top of page

Environmental control tower_ plan

SIWHA lake - sustainable design in architecture

시화간척지 일대의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하여 바닷물을 인공적으로 가둬 만든 담수호였던 시화호는 초기 환경시설 설치 미비 및 여러 초기 대응의 문제로 썩어가는 죽음의 호수로 전락했다. 이후 시화호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문을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조력발전소를 세워 전력생산을 하고, 해수를 유입시키며 수질개선을 이끌어 내며 시화호를 ‘해수호’로 인정하였지만, 긴 시간 오염된 땅으로 방치되고, 시화공단의 폐기물로 인해 몸살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토대로 시화호의 지리적 자연요소를 활용하여 사이트 자체가 USER가되는 시화호를 위한 건축을 진행하였으며 조력발전시 유입되는 엄청난 양의 해수를 끌어올렸다가 저장한뒤, 피스톤 방식으로 다시 물을 낙하시키며 해수의 순환을 발생을 유도하여 해수의 오염농도를 관리하고, 그 낙차로 다시 잉여전력을 반납하는 해수 컨트롤 타워와 주변 시화공단폐기물을 케이블카를 통하여 수거하고 일정기간 저장해 두었다가 조력발전시 발생한 저장할 수 없는 잉여 추가 전력을 폐기물창고의 위치에너지로 저장하였다가, 창고용량이 다 되었을때 낙하시켜 위치에너지를 다시 운동에너지로 이를 통해 전력에너지를 생산시키며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통한 작동메카니즘을 설계하였고 이와 더불어 시화호로 유입되는 폐수와 폐기물을 관리 할 수 있는 폐기물컨트롤 타워를 설치하였으며, 조력발전소의 잉여전력으로 돌아가는 타워간의 메카니즘을 통해 시화호와 주변의 환경개선을 의도하였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와 전망대 등의 레져시설로도 활용되며 단순히 제너레이터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화호를 찾는 관광객의 니즈 또한 충족시킬 수 있는 부분 또한 고려하였다. 이는 서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융합되며 재미난 공간을 형성한다.

 

_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시화호 환경 개선 건축 프로젝트 _ 황준영.